책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달인이 되자 -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책읽기에도 달인이 되어야 하나 라는 생각에 약간 씁쓸해 했지만 책읽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요즘 올바른 독서법을 기르기 위해 달인의 독서법을 내것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원래 책을 읽을땐 비판하는 시각으로 봐야 한다고 배웠지만 전 책읽기에 관해 '생'초짜이기 때문에 아무 비판없이 그대로 수용하기로 했습니다.(사실 책을 읽으면서 비판적으로 본 적은 거의 없다고 봐야...;;) 책을 읽고 1년간 읽었던 책을 대충 정리를 해봤는데 사람들이 흔히 일컫는 '양서와 고전'을 저는 거의 하나도 안읽었더라구요..ㅜㅠ 어쩐지 제 사고력과 창의력, 이해력이 딸리는 것 같더라니....(사실 원인은 그게 아닐지도...-_-a) 그래서 이번엔 한달에 '양서&고전'를 기본 4권씩 읽기로 했습니다. 남들은 중학생 고등학생때 다 하.. 더보기 역시 대가가 다르긴 다르다 - 이누가미 일족 예전에 혼징 살인사건이랑 옥문도를 읽어보고 왜 요코미조 세이지 작품을 일본 최고의 추리소설로 치는지 이해를 못 하겟다는 식의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처음 이누가미 일족을 발견했을 땐 살짝 갈등 했습니다. 요코미조 세이지의 작품들은 대부분이 일본의 전통이나 인습을 소재로하기 때문에 괜히 빌려 봤다간 생소해서 이해도 못하고 괜히 실망 할까봐서 였습니다. 그래도 무지 화려한 책 표지(?) 때문에 빌려오긴 했는데 왠걸요? 술술 익히는 것이 아닙니까? 그동안 요코미조 세이지의 작품은 저하고 맞지 않는다고 생각 했는데.... 제가 추리소설을 읽으면서 재미을 느끼는 상황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가 작가에게 완벽하게 속아넘어가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 때입니다. 그리고 둘째가 복잡하게 엉킨 사건을.. 더보기 읽은 줄 알았는데...로미오와 줄리엣 최근 몇일 동안 서로 죽고 죽이고 또 서로 속이고 속는 권모술수가 판치는 배경의 중국 역사소설을 읽어서 그런지 신경이 꽤나 날카로워 진거 같아서 이번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땐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나 아니면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을 읽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을 것만 같은 책을 빌리려고 지역 도서관의 책장을 살펴보던 중 발견한게 바로 로미오와 줄리엣입니다-_-ㅋㅋ 사실 처음에 눈에 띄었을 땐 "읽어 본거 잖아!" 하며 넘어 갔지만 생각 해보니 로미오와 줄리엣을 읽어본 기억이 없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을 아는 건 뭐죠..ㅡㅡ?) 여튼 어찌해서 빌려와 집에서 책을 펼쳤는데 바로 당황했습니다. 소설 형식이 아니라 극형식인 겁니다!! "어? 왜 이래?" 했지만 3초..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