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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

쓸데 없는걸 구입해 보았다-은혼 안대 일본 메이지 유신(?)쯤을 배경으로한 '은혼'이라는 일본 코믹애니가 있다. 작가도 그렇고 애니 제작자들도 아마 약(?)을 한사발 먹고 그리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어이없고 웃긴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지금 하려고 하는 말은 그게 아니고...... 이 은혼에서 '오키타 소고'라고 약(?)을 한사발로 들이킨것 같은 캐릭터가 있는데 이 캐릭터가 가끔씩 쓰고 나오는 안대가 있다. 바로 이 눈깔안대. 언뜻 '20세기 소년'에 나오는 친구 문양에서 손모양 그림은 뺀거 같기도 하고....어쨌든 이걸 보자 마자 너무 가지고 싶었다. 그때가 2010년 쯤이었는데 있을것 같았던 이 눈깔안대가 왠지 없었다. 그 이후 우연히 학회참석차 일본으로 가게 되었을 때 찾아 봤었는데 결국 구하지 못하다가 최근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더보기
일본에서 산것들 이번에 일본을 다녀오면서 '뭘 기념으로 살까?' 고민하다고 일본 유학간 대학 선배에 이끌려 다이소에 가게 되었습니다. 일본 다이소는 엄청 크더라구요-_- 여튼 거기서 산것들. 붓글씨 연습을 할 수 있는 미니 서예 세트입니다. 한번 갈아서 써봤는데 역시.....싸구려ㅠㅠ 하지만 102엔 밖에 안하니까-_- 이것은 연필 깍지입니다. 마찬가지로 102엔 연필을 자주 쓰는 저에겐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다만 안들어 가는 연필도 있더라구요. 이건 연필을 끼운 모습 연필도 사봤습니다.ㅎㅎ 일본 연필이지만 연필 몸통에 일본어 따윈 적혀 있징 않습니다. 이건 연필 끝에 씌우는 제품으로 연필 심을 보호하는 '연필 캡'입니다. '크레타 칼라'라고 호주 제품도 있는데 다이소에도 있길래 그냥 하나 사봤어요. 다 사놓고 보니 .. 더보기
연필 보호대 - 연필 캡 예전의 포스팅에서 밝혀 놓았듯이 나는 필기구로 연필을 주로 애용한다. 다른 연필 애용자들은 연필이 종이위를 지나갈때의 사각거림이 좋아서 쓴다고 하지만 나의 경우는 그것 보다는 연필이 점점 짧아 지는 것을 보면서 내가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연필을 사용한다. 하지만 연필을 사용하다 보면 샤프나 볼 펜을 사용할 때 보다 불편 함이 많이 생기는데 그 중하나가 노출된 연필 심 때문에 필통이 지저분 해 진다는 것이다-_- (나는 깔끔한 남자!!) 때문에 나의 경우엔 필통에 집어 넣을 땐 연필 캡을 사용하고 있는데 주변 문방구에서 구할 수 있는것은 대부분 아동틱한 제품으로 나같은 20대 중반의 남자가 사용하기에는 좀 그런(?) 감이 있었다-_- 하지만 난 주변 친구들의 비웃음에도 불구하고 용감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