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쓸데 없는걸 구입해 보았다-은혼 안대 일본 메이지 유신(?)쯤을 배경으로한 '은혼'이라는 일본 코믹애니가 있다. 작가도 그렇고 애니 제작자들도 아마 약(?)을 한사발 먹고 그리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어이없고 웃긴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지금 하려고 하는 말은 그게 아니고...... 이 은혼에서 '오키타 소고'라고 약(?)을 한사발로 들이킨것 같은 캐릭터가 있는데 이 캐릭터가 가끔씩 쓰고 나오는 안대가 있다. 바로 이 눈깔안대. 언뜻 '20세기 소년'에 나오는 친구 문양에서 손모양 그림은 뺀거 같기도 하고....어쨌든 이걸 보자 마자 너무 가지고 싶었다. 그때가 2010년 쯤이었는데 있을것 같았던 이 눈깔안대가 왠지 없었다. 그 이후 우연히 학회참석차 일본으로 가게 되었을 때 찾아 봤었는데 결국 구하지 못하다가 최근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더보기
새해 첫 독서는 논어로 하겠어!! 모름지기 대학생정도 되면 공자의 '논어'와 플라톤의 '국가' 정도는 읽어줘야 한다고 누군가 말하는 소리를 듣고 1년 전쯤에 호기롭게 논어를 읽기 시작했다('국가'는 너무 어렵더라-_-). 하지만 타고난 귀차니즘 때문에 읽다가 포기하고 다시 읽다가 포기하고를 반복하다가 이번에 새해를 맞이하여 독서하는 삶을 살기로 하고 작정하고 읽었다. 논어란? 논어는 공자와 제자들이 세상사는 이치와 교육, 문화 정치에 대해 서로 나눈 말을 엮은 책이다. 공자의 혼잣말이나 제자들의 물음에 대해 답한것 또는 제자들끼리 이야기한 말이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자면 공자가 직접 지은 책이 아니다. 왜냐하면 공자 사후에 제자들이 그리고 그 제자의 제자들이 엮은 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이 공자의 사상을 이해하는데 가.. 더보기
연필 보호대 - 연필 캡 예전의 포스팅에서 밝혀 놓았듯이 나는 필기구로 연필을 주로 애용한다. 다른 연필 애용자들은 연필이 종이위를 지나갈때의 사각거림이 좋아서 쓴다고 하지만 나의 경우는 그것 보다는 연필이 점점 짧아 지는 것을 보면서 내가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연필을 사용한다. 하지만 연필을 사용하다 보면 샤프나 볼 펜을 사용할 때 보다 불편 함이 많이 생기는데 그 중하나가 노출된 연필 심 때문에 필통이 지저분 해 진다는 것이다-_- (나는 깔끔한 남자!!) 때문에 나의 경우엔 필통에 집어 넣을 땐 연필 캡을 사용하고 있는데 주변 문방구에서 구할 수 있는것은 대부분 아동틱한 제품으로 나같은 20대 중반의 남자가 사용하기에는 좀 그런(?) 감이 있었다-_- 하지만 난 주변 친구들의 비웃음에도 불구하고 용감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