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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낭만에 빠지다. 2009년을 시작하면서 어떤 책을 읽으며 새해를 시작할까 하고 고민하다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유는 이번 2009년은 저에게 무한경쟁의 매서운 한해가 될것 같거든요. 아무래도 낭만과는 거리가 있을것 같아서 간접적으로나마 낭만을 누려 볼려고요.ㅜ.ㅠ(전 언제나 낭만을 추구한답니다....) 여튼 각설하고 일단 간단히 이 책의 배경지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아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아서...저 또한 최근에 알았거든요...ㅎㅎ) 이 작품은 괴테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괴테는 23세 때인 1772년 봄 베슬러라는 도시의 고등 법원에서 실무 실습을 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법관 부프의 딸인 샤로테를 사랑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당시 그녀는 약혼자.. 더보기
2008년 독서노트 정리 2008년을 추억(?)하는 의미에서 2008년 한해동안 읽었던 책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원래 이런건 연말에 해야 하지만 워낙 귀차니즘에 빠져있는 저이기에 이제서야 한번 해보네요-_-;;; 진짜 책 많이 읽으시는 분이 보면 웃겠지만 2008년 한해동안 전 정말 책 상당히 많이 읽었더라구요ㅎㅎ(뿌듯~) 총 66권이나 읽었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종류별로 정리를 하고 말미에 각 종류별로 최고와 최악을 제 나름대로 뽑아 봤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이니 보시고 발끈 하지 마세요-_-;;; 추리소설 살육에 이르는 병, 비잔틴 살인사건, 십각관의 살인, 옥문도, 셜록홈즈(전 9권), 혼징 살인사건, 용의자 X의 헌신, 셜록홈즈의 유언장, 이누가미 일족,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시계관의 살인, 미륵의 손바닥 200.. 더보기
뉴턴에 관한 책들 2008년을 보내면서 마지막으로 무슨 책을 읽을까하고 고민하다가 뉴턴에 관한 책을 읽기로 결정했습니다. 원래 자기계발 책을 읽으면서 한해를 반성하고 더 알찬 새해를 계획하기로 했지만 계획을 살짝 수정(?)하여 지극히 공대생처럼 보내기로 한거죠-_-ㅎㅎㅎㅎ 대가의 책을 읽고 마음을 다잡기로 했습니다. (밤에 미적분 문제를 풀다가 하다가 막히는 바람에 연습장을 찢어버리고 책을 던져버리면서 뉴턴과 왜 이런 대가리 깨지는 것들을 발견했나라며 통곡을 했거든요-_ㅠ 이 길은 내 길이 아닌가 보다 하고 심각하게 고민을 했습니다.) 원래는 프린키피아와 광학을 읽으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저희 지역도서관에는 없더라구요-_ㅠ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그냥 뉴턴의 전기만 읽기로 했습니다. '30분에 읽는 뉴턴'은 정말 간략하게 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