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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요즘 걸그룹에 관한 짧은(?) 잡담 예전에 잡지인지 인터넷기사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불경기 일수록 걸그룹이 많이 데뷔하고 또 인기를 끈다는 기사를 보았다. 이유인즉슨 직접적인 경제활동을 하는 남성이 경기가 나쁘면 우울한 증세를 보이는등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런 스트레스를 TV에 나오는 걸그룹들을 보면서 짜증나는 현실을 잠시 잊는 다는 것이다-_-;; (내 생각은 절대 아님....강조!!!) 이 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가 별로 좋은 상황은 아니기에 여전히 많은 여가수들이 데뷔를 하고 흥행을 하는 것인데,,,,,,아무튼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게 아니고.... 최근에 데뷔한 걸그룹 웹서핑을 하다가 최근에 '나인뮤지스'라는 걸그룹이 데뷔를 한걸 발견했다. 남성그룹이라면 가볍게 넘어가겠으나 여성그룹이라면 사진이라도 봐야 하는게 인지상정!! 인.. 더보기
텐텐-두 남자의 기묘한 도쿄 산책 옛날에....그러니까 한 7~8년 전쯤 학교에서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일본 소설이 유행했었다. 재미있다는 친구들의 강추에 한번 읽어 봤지만 30쪽도 넘기지 못했고(왠지 소설이 밋밋했음...열정적인 사랑이야기였겠지만..;;) 그 이후로 일본 소설은 내게 물많이 탄 미지근한 커피처럼 밍숭맹숭하게 다가왔다. 한참후에 일본 추리소설을 읽고 난 뒤에 이러한 생각을 조금 고쳐 먹었지만 그래도 내겐 일본 소설하면 물많이 탄 커피 같은 느낌이다. 그러다가 우연히(강조) 동생방 책장에 '텐텐' 이라는 일본 소설을 발견하게 되었다. 원래 일본소설은 간단히 무시했었지만 그날은 할것도 없고 해서 그냥 읽었다. 책 커버에 적혀 있는 '두 남자의 기묘한 도쿄 산책' 이라는 문구에 끌렸던것도 같다....물론 여기서 내가 끌린건 .. 더보기
초한지 유명한 책이나 고전은 살면서 한번쯤은 대강의 내용을 듣기 때문에 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읽었다는 착각이 들게 합니다. 저한텐 초한지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내용도 대충알고 또 사기라던지 다른 역사관련책에서 단편적으로 읽어서 초한지를 읽은줄 알았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읽은적이 없더라구요-_-a 그래서 이번에 시간이 조금 남아돌때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이문열작가님이 초한지도 출판하셨더라구요ㅎㅎ 초한지도 삼국지랑 마찬가지로 많은 인물이 나오지만 저는 한신한테 애착이 많이 가더군요. 한신은 그야말로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언젠가는 크게 성공하기 위해 불량배의 가랑이 밑까지 기어가는 모욕을 참고 결국엔 자기를 알아봐준 주인(유방이 싫다고 하는걸 소하가 억지로 등용케하지만.....)에게 충성을 다했건만 유방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