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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뒤 늦게 올리는 정월 대보름날의 보름달 사진-_- 엄청(?) 고생하면서 찍었습니다. 추위를 참으며(사실 별로 안추웠어요-_-)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전 약간 수전증이...) 카메라가 흔들리는걸 방지하기 위해 숨을 참고 찍었습니다. 원래 정월대보름때 바로 올리려고 했지만 이놈의 망할 귀차니즘 때문에..ㅠㅠ 자세히 보니 토끼가 보이는 듯도 하네요ㅋ 더보기
난 분명히 영어 잘했는데..ㅠㅠ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여 오마님의 손에 이끌려 고등학교 입학하기전까지 영어를 강제적으로 꾸준히 했기때문에 저의 기억에 의하면 저는 분명 영어를 어느정도 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입학을 해서 첫 모의고사를 치자마자 상황이 달라지게 됩니다. 당시 저희 학교는 모의고사를 치면 바로 채점을 해었습니다. 그런데 2교시 수리영역을 치고 채점을 하자 제가 반에서 1등을 한게 아닙니까? 저는 바로 담임선생님께 소환되어 엄청난 격려와 칭찬을 들었습니다. 이대로만 계속하면 전교 1등이라고-_- 이 사실이 친구들에게도 알려져 친구들도 격려를 해주는데 한 친구가 저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근데 3교시 외국어 영역에서 완전 망하는거 아냐?" 전 그냥 귓등으로 흘려 넘겨버렸지만 왠지 그때 불.. 더보기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어본 도토리묵 가을내내 오마니께서 집에서 멀리떨어진 근처(?) 산에 다니시며 도토리를 주우시더니 결국 손수 도토리묵을 만드셨습니다. 원래 오마니가 처음 만드는 음식은 잘 안먹는 터라 먹지 않으려고 반항했지만 먹지않으면 앞으로 간식과 밥을 주지 않겠다는 엄니의 협박에 굴복하고 먹어 보았습니다......생각보다 괜찮더군요-_-a 오마니의 말씀으론 식당에서 파는 도토리묵에는 밀가루가 들어가지만 이 도토리묵은 도토리만 100% 사용하기 때문에 훨씬 몸에 좋고 맛도 맛있다고 하셨습니다.(믿거나 말거나....) 며칠 뒤에 오마니께서 다시 도토리묵을 만드시기에 이번엔 카메라를 들고 옆에 착 달라 붙어 도토리묵 만다는 과정을 지켜 보았습니다. 불릴껄 왜 말리냐라고 물어보지 마세요-_-;; 저도 몰라요. 오마니께 물어 봤는데 대답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