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습득물들

예전엔 꽤나 의욕적으로 블로그를 했는데 요즘은 블로그를 할 의욕이 그닥 생기지가 않는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_-;;; 생각 해보면 포스팅 거리가 없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엔 최근에 지른 물건을 포스팅 하기로 결정!! 원래 전자제품을 제외하고는 물품 구입한거는 잘 포스팅 하지 않았지만 이런 포스팅 가뭄에서는 나도 어쩔 수가 없다.

1. 비누 샀어염-_- 뿌우~

즐기는 포스팅을 하기 위해 병맛나는 제목으로 시작을 해 보았다. 솔직히 나도 블로그를 하게되면서 비누 산거 가지고 포스팅을 하게 될 거라고 상상도 하진 못했지만....그냥 넘어 가기엔 이 비누 효과가 너무 좋다-_-b

모코소이라고 수제로 비누를 만드는 회산데 여러가지 효능을 가진 비누가 있다. 내가 산 제품은 각질 제거를 해주는 비누. 처음에 제품을 받고 사용했을 때는 별다른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사용하고 난뒤 피부가 놀랍도록 뽀드득 해진것을 느낄 수 있었다-_-;; (참고로 나 이 회사에 받은거 하나도 없음.)

한가지 단점은 일반 비누에 비해서 양이 좀 작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하지만 용법이 이틀이나 삼일에 한번씩만 사용하는 거라 별 문제는 없어 보인다. 본인도 지금 하나 가지고 한달째 사용중인데 반도 못 쓴거 같다-0- 10개 구입했는데 다 쓸려면 1년 이상 걸릴거 같다.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 500원 짜리 동전이랑 같이 찍은 사진들. 구입가격은 이벤트로 10개 21400원. 덧붙이면 비누 하나당 무게는 50g 이다.

참고로 남성분들은 이 비누 사용시 얼굴이 약간 화끈 거릴 수 있다. 본인도 사용할때마다 입 주위가 약간 화끈거리는데 면도의 영향으로 추정.

2. 지갑샀어염. 뿌우~

며칠전 바지사러 백화점에 장보러 갔다가 출구쪽에 사람이 몰려 있길래 궁금해서 가봤더니 빈폴에서 가방이랑 지갑을 약간(?) 싸게 팔고 있는걸 보게되었다. 처음엔 가방구경이나 좀 해볼까 하다가 지갑이 있는 것을 보고 관심을 급 선회했다.

그렇게 해서 사게된 지갑

덕분에 예전에 쓰던 8년이 넘은 지갑은 이제 장농 속으로

거짓말 안하고 8년 정도 쓴거 같다-_-

예전에 쓰던 지갑은 시장 바닥에서 산 지갑이라 명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8년 이상이나 쓰다보니 정들어서 버리기가 좀 그렇다. 언제까지 보관 하게 될 지 모르지만 그래도 일단 상자속에 모셔 놓아야 겠다. 그래도 내 첫 지갑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