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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2010년 독서 노트 정리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연말이나 연초가 되면 새해를 맞이하면서 전에 읽었던 책을 정리해보기로 했었다. 첫 시작이었던 2007년엔 그럭저럭 정리를 했으니 2008~2009년엔 귀차니즘으로 포기-_-;; 그러다가 2010년엔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 정리를 하려고 했으나!! 2010년엔 읽은 책이 몇권 없었다ㅜㅜ 읽고 난뒤 귀차니즘으로 포스팅을 하지 않았던 경우를 생각해 보더라도 7섯권 정도 밖에 안된다. (10권 짜리 초한지는 한권으로 쳤지만.......) 이정도 독서량으로는 도저히 '여러분~ 저 이분에 책 많~이 읽었습니다.' 라고 자랑할 수 있는 처지가 되지 않는다ㅠㅠ 그런고로 이번에도 그냥 넘어 가고 책정리는 이번 연말을 기약 하기로 했다ㅠㅠ

그래도 2010년에 읽은 책들을 간략히 정리 해 보면 다음과 같다.

추리&공포소설
살인 메르헨 - 금요일 밤의 미스테리 클럽
스켈레톤 크루
도착의 사각
행방불명자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2010년에 읽은 추리&공포 소설은 총 5권 이들 중 추천하는 것은 '살인 메르헨'과 스티븐 킹의 '스켈레톤 크루' . 스켈레톤 크루는 단편소설 모음집인데 여러 단편들 중 '조인트'가 가장 흥미롭게 읽었다. 저녁에 자면서 소설속의 상황을 생각했을때의 그 으스스함이란....;; 참고로 스티븐 킹의 소설들은 상상을 하면서 읽어야 한다.

인문
진보와 대화하기
백범일지

인문학책은 고작 두권 밖에 읽지 않았다..ㅠㅠ 그래도 한권도 읽지 않은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며 추천작으로는 김구선생님의 '백범일지'. 이제서야 읽어 봤다는게 쪽팔리는 일이지만 더 늦기 전에 읽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역사소설
초한지

굳이 추천하지는 않겠다-_-;;


2010년은 읽은책이 질적으로 보든 양적으로 보든 빈약하여 여러모로 반성중이다-_-;; 2011년엔 진짜 책좀 틈틈이 읽어야 겠다. 인터넷좀 줄이고..;; 여튼 이번 연말을 기대하시라(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