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일본 방문

 거의 2년 만에 다시 일본을 다녀 왔다. 2년 전과 다른점이 있다면 이번엔 포럼 발표자로 참가 했다는것ㅠㅠ 준비를 하나도 못한 관계로 발표는 완전 망했습니다ㅠㅠ

 

 

결국 발표 실패로 인한 쓰라린 가슴을 부여잡고 방사능이 약간 걱정되는 일본 회와 일본 술을 마셨습니다. 일본술 저거는 따뜻하게 마시는 건데 이름은 모르겠어요. 맛도 그저 그렇습니다. 술맛임. 

 

 

일본 교수님들과 술마시러 갑자기 떠나버린 지도교수님을 뒤로하고 안내양 누나(?)를 따라간 라면집.

일본어를 못해서 어딘진 몰라요. 근데 엄청 유명 하다고 합니다. 저 건물이 전부다 라면 가게에요-_-

 

 

들어가보면 독서실 처럼 칸막이로 되어 있어요. 주어진 종이에 취향에 맞게(기름짐이라던가 매운정도....) 체크후 기다리면 이렇게 라면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본 라면은 곰탕에 국수 말아 먹는 느낌이 납니다. 맛있었어요.

 

 

다음날 전철을 타고 '다이자후' (이름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맞을 겁니다.)라는 곳에 갔습니다. 다이자후는 일본의 '공부의 신'이라는 사람이 모셔져 있는 사당이라고 하네요. 우리는 공부하는 학생이기에 한번 가보았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기에 주변에 있는 카레집에 갔습니다. 여기도 한국엔 잘알려지지 않은 맛집이라고 일본 유학간 아는 누나가 그러더라구요. 저희가 좀 일찍 갔었는데 먹고나서 밖에 나와보니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군요.

 

 

식당에서 요런 카레를 먹었습니다. 닭볶음탕 아닙니다-_- 카레임. 저도 처음에 국물처럼 나와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맛은 그냥 카레맛.

 

 

여기가 '다이자후'입니다. 솔직히 아무 사전정보 없이 가서 그냥 그랬습니다. 어~~하다 왔음-_-

 

 

한국으로 다시 오기 전에 교수님께서 '일본 왔으면 일본 라면을 먹어봐야지. 하!하!하!' 라고 하셔서 다시 먹게된 라면입니다.

 

 

돌아오는날 하카타 하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언제 일본 갈지는 모르겠네요ㅎㅎㅎㅎㅎ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가 밝았다.  (0) 2014.01.02
일본을 다녀왔다.  (3) 2011.09.03
설날때 마실 갔다가 찍어본 사진들  (6) 2011.02.21
새해 목표  (11) 2011.01.20
이렇게 2011년을 맞이하다니.....  (4) 2011.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