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바둑왕

제가 바둑을 처음 접했을때는 초등학교 4학년때입니다.

장기를 배우고 있었는데 주위에서 바둑이 더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둑을 잠깐 배웠었는데 1주일도 안돼서 때려 치웠습니다.

빠른 스피드의 장기하고는 달리 바둑은 느리고 또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러다가 중학생때 '고스트 바둥왕' 이란 만화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이 만화를 보고 다시 바둑을 배워 볼려고 엄청 노력했으나 아직까지 바둑알로 할줄아는 것이라곤 오목이랑 알까기 입니다.OTL   그러나 이 만화로 인해 바둑에 많이 관심을 가졌죠-_-(물론 국내 바둑으로요ㅎㅅㅎ)   그당시 우리나라 바둑은 의외로 강하더군요-_-(그때 신문 바둑란을 꼬박꼬박봤는데-_ㅠ 바둑은 못했짐잔...)   세계랭킹 1위인 이창호씨를 비롯하여 이세돌, 조훈현....(아는 선수가 여기까지 밖에....)   그런데 제가 이 만화를 읽던 4년전쯤에 비해 지금은 우리나라 바둑이 많이 쇠퇴한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서겠죠-_-a(나만 관심을 안가지나......)   이 만화에 나오는 바둑이야기처럼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암울한 바둑이야기는 이쯤에서 각설하고 만화의 내용으로 돌아 가면 말이죠.....   그냥 재미 있습니다-_- 주인공이 바둑 초짜에서 귀신의 도움으로(?) 신의 한수를 추구하게 되는 천재가 된다는 내용이죠.   여튼 이 만화를 보고 나자 다시 한번 바둑을 배워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