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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괜히 샀다? 일년 전쯤의 내방엔 시계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진짜 뽀대나는 시계를 사기로 마음 먹고 얼리어답터에서 시계를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고른게 바로 밑에 있는 시계입니다. 이름 하여 스케줄관리 클락보드. 스케줄이 생길때 마다 저기에 적어 놓으면 뽀대가 날꺼 같았습니다. 하지만 난 중요한걸 하나 잊어먹고 있었으니... 그건 바로 내게 특출한 스케줄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ㅠㅠ 그렇습니다. 집에서 출퇴근 하는 상근 따위에겐 쳇바퀴 돌아가는 일상생활이 전부인 것입니다~ㅠㅠ 그래서 한동안 내가 이거 왜 샀지 하며 허탈해 했었습니다. 지금은 그냥 복학하면 쓸때가 있겠지 하며 모셔놓고 있는 중입니다. 위의 시계는 스케줄관리 클락보드를 사자 사은품으로 딸려 온 시계입니다.(돈주고 사려면 만원은 줘야 하더군요-_-.. 더보기
조선시대 사건 파일집 - 미궁에 빠진 조선 제가 추리소설을 읽을 때 중점적으로 보는것 중의 한가지가 바로 범행동기입니다. 제 아무리 트릭이 훌륭해도 범행동기가 별로면 추리소설을 읽는 재미는 반감되죠. 상상해 보세요. 옆집 돌쇠를 살해한 동기가 돌쇠가 어제 나보고 메롱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라고 하면 얼마나 어이가 없겠어요?(요즘은 진짜 사소한 일가지고도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것 같지만....묻지마 살인도 있고-_-a) 이런 저이기에 조선시대의 실화 사건을 엮은 이 책은 제법 흥미로웠습니다. 더불어서 작가님이 친절한 해설과 함께 당시에 유행했던(?) 사건유형도 자세히 소개 해주고있습니다.(물론 쓸모 없는 지식이긴 하지만 어쩌다 보면 쓸 일이 있겠죠ㅋ) 약간 아쉬웠던 점은 요즘 이런류의 책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책에 실린 내용중 몇몇은 다른 책에서도 본.. 더보기
드디어 나왔구나 - 천상천하 18권 드디어 천상천하 18권이 나왔습니다~~ 17권이 2007년 12월에 나왔으니까 8개월만에 나왔네요-_- 정말 극악의 진행률입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작가가 천상천하보다 에어기어에 더 신경쓰고 있어서 그렇다고 하던데..... 18권에선 아야와 카바네의 싸움이 끝납니다. 쓰레기맨의 싸움은 그냥 끝나 있네요. 처음 나왔을 때 찌질한게 좋아서 마음에 들었었는데...이제 비중이 줄어 들거 같습니다. 18권에서 의외인건 미츠오미와 타와라가 서로 대결을 한다는 겁니다.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_-;;; 전 천상천하 스토리를 잘 이해를 못하겠어요. 항상 신권을 보고 나서야 전권을 이해하죠-_-ㅎㅎㅎ 여튼 18권 마지막에 타와라가 쓰러지는 걸 봐서는.....죽거나 불구가 되지 않았을까 짐작해봅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