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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진보와 대화하기’를 읽고 ‘보수와 진보의 대화와 상생’이라는 책을 보면 책의 저자는 진보세력들에게 ‘수구꼴통’으로 인식되는 보수 세력이 사실은 우리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민들이면서 앞으로 좀 더 나은 세상이 오길 바라는 세력이라고 정의를 했으며 보수 세력들에게 ‘사회에 불만이 많은 빨갱이’로 여겨지는 진보세력은 실제로는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로서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세력이라고 정의를 했다. 저자의 개인적인 견해이긴 하지만 사실 진보나 보수 모두 앞으로 더 나은 세상을 바라며 노력하는 세력들이며 이들이 힘을 합치면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이 오게 될 거라는 게 많은 이들의 견해이긴 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낭만적이지 않다. 진보 세력은 자신들을 빨갱이라고 부르는 반대 세력의 단순한 공격에 의해 힘을 잃은 지 오.. 더보기
관습과 상식을 깨는 정치행동 - 레이디 고다이버 이 그림의 주인공은 옛 영국의 한 영주의 아내였던 고다이버라는 여성입니다. 11세기 잉글랜드 중부지방의 코벤트리를 다스리던 레오프릭 영주가 농노들에게 지나친 세금을 물리자 그의 아내였던 고다이버는 남편의 과중한 세금정책을 비판하고 세금을 낮출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영주는 "너의 그 농노사랑이 진심이라면 그 사랑을 몸으로 실천해라. 만약 당신이 완전한 알몸으로 말을 타고 영지를 한 바퀴 돈다면 세금감면을 고려하겠다" 라며 빈정거렸습니다. 영주의 아내가 전라의 상태로 말을 타고 영지를 도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죠.(게다가 당시 그녀의 나이는 16살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 제의를 받아들이기로 하고 어느 날 아침 전라로 말을 타고 영지를 돌게 됩니다. 이때 농노들은 자신들을 위해 알몸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