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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어본 도토리묵 가을내내 오마니께서 집에서 멀리떨어진 근처(?) 산에 다니시며 도토리를 주우시더니 결국 손수 도토리묵을 만드셨습니다. 원래 오마니가 처음 만드는 음식은 잘 안먹는 터라 먹지 않으려고 반항했지만 먹지않으면 앞으로 간식과 밥을 주지 않겠다는 엄니의 협박에 굴복하고 먹어 보았습니다......생각보다 괜찮더군요-_-a 오마니의 말씀으론 식당에서 파는 도토리묵에는 밀가루가 들어가지만 이 도토리묵은 도토리만 100% 사용하기 때문에 훨씬 몸에 좋고 맛도 맛있다고 하셨습니다.(믿거나 말거나....) 며칠 뒤에 오마니께서 다시 도토리묵을 만드시기에 이번엔 카메라를 들고 옆에 착 달라 붙어 도토리묵 만다는 과정을 지켜 보았습니다. 불릴껄 왜 말리냐라고 물어보지 마세요-_-;; 저도 몰라요. 오마니께 물어 봤는데 대답을 .. 더보기
아침밥 먹고 계신가요? 고등학생때 제일 싫어 했던게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는 일이었다. 입시때문에 항상 잠이 부족했던 나는 아침마다 일어나서 밥을 먹으라는 어머니의 애정어린 잔소리(?)가 너~무 싫어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들어가자 마자 나는 아침먹는 시간에 잠을 더 자야지 하며 아침을 항상 걸렀다.(어머니 한테 물론 거짓말을 했다. 아침밥 잘 먹고 있는 다고....) 그렇게 2년을 보내고 나자 몸에서 이상신호가 왔다. 아침을 거르기 시작하자 일단 피로에 찌들어 무기력해지게 되었고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멍청하게도 난 처음엔 잠이 부족해서 그런지 알고 잠을 더 잤다-_-) 그리고 한참 뒤 엔 변비에 시달리게 되었다.(그리고 변비는 피부 트러블로 이어졌다-_ㅠ) 일단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