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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텐텐-두 남자의 기묘한 도쿄 산책 옛날에....그러니까 한 7~8년 전쯤 학교에서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일본 소설이 유행했었다. 재미있다는 친구들의 강추에 한번 읽어 봤지만 30쪽도 넘기지 못했고(왠지 소설이 밋밋했음...열정적인 사랑이야기였겠지만..;;) 그 이후로 일본 소설은 내게 물많이 탄 미지근한 커피처럼 밍숭맹숭하게 다가왔다. 한참후에 일본 추리소설을 읽고 난 뒤에 이러한 생각을 조금 고쳐 먹었지만 그래도 내겐 일본 소설하면 물많이 탄 커피 같은 느낌이다. 그러다가 우연히(강조) 동생방 책장에 '텐텐' 이라는 일본 소설을 발견하게 되었다. 원래 일본소설은 간단히 무시했었지만 그날은 할것도 없고 해서 그냥 읽었다. 책 커버에 적혀 있는 '두 남자의 기묘한 도쿄 산책' 이라는 문구에 끌렸던것도 같다....물론 여기서 내가 끌린건 .. 더보기
초한지 유명한 책이나 고전은 살면서 한번쯤은 대강의 내용을 듣기 때문에 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읽었다는 착각이 들게 합니다. 저한텐 초한지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내용도 대충알고 또 사기라던지 다른 역사관련책에서 단편적으로 읽어서 초한지를 읽은줄 알았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읽은적이 없더라구요-_-a 그래서 이번에 시간이 조금 남아돌때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이문열작가님이 초한지도 출판하셨더라구요ㅎㅎ 초한지도 삼국지랑 마찬가지로 많은 인물이 나오지만 저는 한신한테 애착이 많이 가더군요. 한신은 그야말로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언젠가는 크게 성공하기 위해 불량배의 가랑이 밑까지 기어가는 모욕을 참고 결국엔 자기를 알아봐준 주인(유방이 싫다고 하는걸 소하가 억지로 등용케하지만.....)에게 충성을 다했건만 유방의.. 더보기
주식,뉴스로보는 대박의 기술 요즘같이 금리가 낮은 시대에 우리같은(?) 서민들(강조!)이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은 단 두가지가 존재합니다. 바로 로또와 주식!! (혹시 다른 방법을 알고 계신 분들은 저에게 좀 갈쳐주세요-_ㅠ) 때문에 저는 일주일마다 단 한줄의 로또(1000원어치ㅋㅋ)를 사서 부자가 되어 스포츠카를 모는 부푼꿈을 간직하며 토요일 밤 마다 번호를 맞춰보고 있으나 당첨될 확률은 벼락맞아 죽을 확률보다 낮기에 현실은 늘 시궁창이죠..ㅠㅠ 그래서 요즘은 빨리 부자가 되기위해 주식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관련된 책을 여러권 보고 있으나 제일먼저 끝가지 본 책부터 독후감을..... 사실.....작년에 읽었던 책인데 최근에 블로글 다시 할려고 맘먹고 접속해보니 임시상태로 저장되어 있더군요-_- 그래서 다시 이어서 씁니다. 작년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