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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G - Star에 다녀오다

오타쿠들의 최대 명절인 G - Star가 막을 내린지 일주일이 되어 가고 있다. 스스로를 오타쿠라고 생각 하고 성지(?)에 다녀 왔지만 어쩐일인지 귀차니즘이 발동!! 포스팅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포스팅ㅋ 짤막하게 다녀온 소감을 말한다면......나같은건 오타쿠 축에도 못 낀다는 것이다-0- 우리나라는 좁지만 오타쿠는 엄청나게 많다는걸 느꼈으며 앞으로 더욱 오타쿠질에 매진을 해야 한다는..........어쨌든 -_- 아래부터는 사진ㅋ


사람 별로 없어 보이지만 뒤에 엄청나게 많았음ㅋ

괜히 왔다고 생각하며 돌아다니다가 인파가 엄청 나게 몰려 있는 곳을 보고 호기심에 생겨 가보니 아래 사진 처럼 이쁜 누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_-

사진기들은 한곳에 집중되어 있었다-_-

이곳을 헤쳐 나와 G-Star에 오게 된 목적인 디아블로3 를 해보기 위해 블리자드 부스로 갔다-_-

디아블로3 시연장

몇년전 디아블로와 그의 악마형제들을 간신히 다시 봉인 해 놨는데 이렇게 블리자드가 다시 부활 시키고야 말았다-_- 이제 다시 봉인을 할 차례인가?
게임 하고 있는 장면을 찍으려고 했는데 블리자드 관계자가 제지를 해서 이렇게 텅빈 시연장을 찍었다.

게임을 다 마치고 나서 나오는 길에 전시되어 있던 피규어들-_- 별로 가지고 싶진 않았다.

내 기억으론 마계촌이었던 듯하다.

디아블로3 를 해 봤다는 뿌듯함을 느끼며 나오는 도중에 다시 인파가 몰려 있는 장소를 발견! 다가가보니 귀여운 누님이 이런 퍼포먼스를 하고 있었다-_- 역시 주변엔 사진기들이 가득~

디아블로3를 해보고 난뒤 여러 잡다한 게임을 해보고 마지막으로 킹덤언더파이어2를 체험 하기로 결정!

추워보이지만 사실 저곳은 엄청 더웠다-_-;;

대작게임이라서 그런지 줄이 엄청 길었는데 대기열 바로 옆에서 춥게 입은 누님들이 이렇게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이곳 역시 수많은 카메라가 있었다-_- 내가 가진 것과는 비교도 안되는...ㅜㅜ

킹덤 언더 파이어2 카운터(?)에 있던 누님-_-; 한 아저씨가 춥게 입은 누님들을 찍으려다 수많은 오타쿠들에 둘러싸여 사진찍기를 실패하자 결국 카운터로 카메라를 돌렸는데 그 아저씨를 시작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 누님을 찍었다-0- 어쨌든 내가 볼땐 이 누님이 최고 이뻣음-_-b

킹덤 언더 파이어2를 하고 난뒤 지나가다가 발견한 외국인 횽아. 위 사진처럼 제법 간지를 흘리며 포즈를 잡아 주었는데 별다른 반응은 없었는데 이유는.................................................








바로 옆에 이 외국인 누님들이 있었기 때문이다-_-ㅋㅋㅋㅋ













마지막으로 NC소프트의 대작 게임은 블레이드 앤 소울을 해볼려고 했지만 한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좌절하고 그냥 집으로 가기로 결정!

나가다가 발견 한건데 마계촌(?) 부스 앞에서 포즈잡던 누님은 아직도 이러고 있었다. 돈벌기는 역시 힘들구나..ㅜㅜ

출구 쪽에 엄청난 인파가 모여 있길래 가봤더니 누님 3명을 둘러싸고 연신 카메라 플래쉬가 터지고 있었다-_- 들고 있는 인형과 뒤의 게임 화면은 봐선 뽀글뽀글이 온라인 게임으로 나왔다고 추정-_-
사람들은 게임엔 뒷전이었고 이렇게 누님들만 찍고 있었다-_-ㅋㅋㅋㅋ





















G 스타에서 건진것들-_- 오른쪽에 줄 같은건 3D 안경. 킹덤언더파이어 하고 나서 받은거.

 

다녀온 후기를 짤막하게 요약하면
1. 게임 사진 보다 누님들 사진을 더 많이 찍음-_-
2. 아마 다음에 다시 G스타가 열린다고 해도 안갈것 같음ㅋ
3. 디아블로3 해봄 <--중요
4. 다른 오타쿠 아저씨들이 들고 있던 카메라 부러움-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