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텐텐-두 남자의 기묘한 도쿄 산책 옛날에....그러니까 한 7~8년 전쯤 학교에서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일본 소설이 유행했었다. 재미있다는 친구들의 강추에 한번 읽어 봤지만 30쪽도 넘기지 못했고(왠지 소설이 밋밋했음...열정적인 사랑이야기였겠지만..;;) 그 이후로 일본 소설은 내게 물많이 탄 미지근한 커피처럼 밍숭맹숭하게 다가왔다. 한참후에 일본 추리소설을 읽고 난 뒤에 이러한 생각을 조금 고쳐 먹었지만 그래도 내겐 일본 소설하면 물많이 탄 커피 같은 느낌이다. 그러다가 우연히(강조) 동생방 책장에 '텐텐' 이라는 일본 소설을 발견하게 되었다. 원래 일본소설은 간단히 무시했었지만 그날은 할것도 없고 해서 그냥 읽었다. 책 커버에 적혀 있는 '두 남자의 기묘한 도쿄 산책' 이라는 문구에 끌렸던것도 같다....물론 여기서 내가 끌린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