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춘추시대 복수혈전(1) - 왕의 시체에 매질하다. 왕의 시체에 매질을 하다. 춘추시대의 초평왕때의 일입니다. 초평왕은 처음 왕위에 올랐을 땐 정치를 아주 잘했습니다. 어지러운 국내 상황을 잘 정리하고 또 어진 신하를 대우 했죠. 하지만 말기엔 사람이 달라졌습니다. 태평천하가 오래되다보니 정신이 맛이 가버린(?) 것이죠. 그래서 말년엔 술을 즐기고 여자를 가까이 하고 충신을 멀리 했습니다. 어느날 초평왕은 세자를 결혼시키키로 하고 간신 비무극을 진(秦)나라에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세자비로 올 여인이 보기드문 미인인 겁니다. 그래서 비무극는 왕에게 잘보이고자 세자비를 몰래 빼돌리고 초평왕에게 바쳐버립니다. 문제는 초평왕이 이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세자비를 자신의 아내로 맞이했단 말이죠.(우리상식으론 이해가 안됩니다.) 세자 건과 세자의 스승인 오사는 그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