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나는 그렇게 노래에 목말라 하지도 않고 또 이어폰을 꼽고 길을 걷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mp3는 절대 안 살줄 알았다. 가끔 노래가 듣고 싶어지는 날이 있을 땐 컴퓨터를 이용하면 그만 이었다. 하지만 요즘 nell에 푹 빠지고 난 뒤부터 mp3가 간절해졌고 결국엔 mp3를 질러버렸다.(결론은 nell은 대단하다)
처음엔 노래만 나오는 싼걸로 살려고 했는데 이왕 구입하는 거 오래 쓰게 메이커 제품으로 사기로 했다. p2와 클릭스 터치 중 고민하다가 클릭스는 액정이 작고 디자인도 별로고(개인적으로) 터치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고장 났을 시 AS가 형편없다는 소리를 들어서 결국은 p2를 질렀다. 중간에 w7이 나와서 w7을 살까 고민도 했지만 디자인이 너무 구려 접었다.(개인적으로)
그때가 설날 전이라 나는 분명히 설날엔 세일을 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설날 1주일 전까지 세일을 하지 않기에 서태지 p2랑 일반 p2(4G) 가격비교를 하다가 별로 차이가 안나 길래(둘 다 21만 원대) 서태지 p2를 질렀다. 3일정도 잘 쓰다가 설날 2~3일 전 그냥 인터넷에 p2 가격을 검색 해 봤는데 일반 p2가 17만 원 대 였다. 3~4일 만에 가격이 4만원이나 내린 것이다!!! 그것 때문에 잠시 우울했지만 내가 가진 서태지 p2는 10000대 한정이라는 것에 위안을 삼고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다.(한 달밖에 안됐지만)
박스모습. 박스가 이뻐서 버리질 못하고 있다.
서태지p2만 제공되는 크리스탈케이스.개인적으로 왜 크리스탈케이스인줄 모르겠다. 그냥 일반 플라스틱인데;;
크리스탈케이스 입혔을때.
지금은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전자사전과 게임 그리고 지하철 노선도 기능이 추가 되었는데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ㅋ
참고로 지금(3월 13일) 일반 p2(4G) 가격은 17만 원대고 서태지p2는 19~20만 원 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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