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상점가 한복판에 벌거벗체 피칠갑을 한 남자가 나타난다. 남자는 갑작스런 사고로 죽게 되고 시체를 검시하던 경찰들은 남자가 필라리아라는 기생충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 기생충에 감염되면 한쪽 눈을 잃은체 성욕,식욕 등 모든 욕구를 잃어버린체 무기력하게 살아 가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뒤이어 죽은 남자와 접촉한 사람이 같은 증상을 보이며 죽게 된다.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한 남자가 전 일본인들을 필라리아에 감염 시킬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일본경찰들은 이를 저지하려고 한다.

아주 독특한 소재의 일본 만화책 입니다. 3권에 완결되는 거라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다만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림체가 쬐~금 호러라고 할까요? 만화책에선 기생충의 유충을 옮기는 매개가 되는 생물이 모기입니다. 이 모기를 정말 자세히 그려 놨어요-_ㅜ 벌레를 싫어하는 저로선 정말 쉣이었습니다. 조금 약한 스릴러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듯한 만화책입니다. 재미있어요-_-b